서울시 교육청 영어 공교육 강화를 위한 AI 기능 탑재 로봇을 학교에 투입

서울시 교육청에서 영어 공교육 강화를 위해 초등학교 영어수업에 AI 기능을 탑재한 로봇을 투입하여 학생들과 1대 1 회화가 가능하도록 하는 정책을 발표하였습니다.

 

관련하여 서울시 교육청 보도자료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울특별시 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지구촌 시대로의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교육 국제화 추진방안] ('세계시민형 민주시민' 양성 종합계획)과 [ 서울 영어 공교육 강화 방안 ] (AI 기반 영어로 소통하는 서울 학생)을 발표하였습니다.

 

 

01. 서울 영어 공교육 강화 방안

 

1) 서울시교육청에서는 디지털 전환 등 급격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영어 공교육과 사교육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서울 공교육 강화 방안 수립을 위한 TF'를 운영해 왔습니다.

 

2)  서울 영어 공교육 강화 방안은 민-관-학의 다양한 배경을 가진 TF 위원들의 의견과 서울 초등영어교육의 현황에 대한 조사 및 학교 현장의 의견 수렴의 결과로써, 서울 학생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중장기적인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3) 새로운 서울 영어 교육 정책은 인공지능(AI)으로 대표되는 에듀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기술 친화적 교육 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즐겁고 유의미한 영어에 대한 긍정적 태도를 형성하고, 영어에 대한 노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하고 혁신적인 기술을 도입할 예정임을 밝혔습니다.

 

 

02. 서울 영어 공교육 중요 내용

 

 

 

1) 첫 번째 'AI 기반 영어 말하기(표현) 교육강화'를 위해 2024년부터 민간 기업과 협력한 '영어 튜터 로봇'과 대학 연계 '음성형 챗봇'을 시범 도입합니다. 더불어 현재 초등학교에서 활용 중인 'AI 펭톡'의 홍보 및 연수를 더욱 강화할 방침입니다. 또한, 문자 언어와 음성 언어의 조화로운 교육을 강조하기 위해 영어 도서관 앱 등을 활용한 '읽으면서 듣고 말하는 다중양식' 영어 독서교육을 활성화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2) 두 번째 'AI 등 에듀테크 기반 영어수업 교원 전문성 신장'지원을 강화합니다. 초, 중등 영어교사 에듀테크 지원단을 구성하여 교원을 지원하며, 해마다 변동이 많은 초등 영어교과전담교사를 대상으로 2월 중에 집중 연수 기간을 운영한다고 합니다. 또한 카카오 톡 채널 등을 통해 수업 사례 소통 방식을 다양한 한다고 하네요.

 

3) 세 번째 '교육청 자체 AI 기반 영어교육 자료'를 개발하여 보급한다. 중학생 대상으로 교과서 및 교육과정 기반 영어 말하기 콘텐츠시스템(가칭 SSS : Seoul Students Speak, 서울 학생 말하기 콘텐츠/시스템)을 개발하고 초등 영어 문해력 향상을 위한 파닉스 지도 교재를 제작, 보급한다고 합니다. 아울러 에듀테크 활용 우수 영어 수업사례 동영상 및 e-book을 제작하여 영어담당교사들의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4) 네 번째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확대 배치'한다. 희망하는 모든 공립초등학교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배치하고, 희망하는 과대학교에 최대 2명까지 확대 배치한다. 또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배치에 따른 학교의 행정업무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전담 조직을 설치/운영할 예정이며, 우수한 원어민 확보를 위해 주거비 지원을 현실화할 예정입니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넓은 세계를 자유롭게 누비고, 열린 마음으로 세계를 받아들이도록 최선을 다해 가르치겠습니다."라고 강조하며, "서울을 글로벌 교육을 선도하는 도시로 만들고, 열린 다문화 시대로의 이행이라는 목표에 다가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03. 서울 영어 공교육 추진 배경 및 필요성

 

1) 디지털 전환 등 국내외 교육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선제적,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서울 영어 공교육의 새로운 발전 방안 모색 필요

 

2) 영어는 다양한 언어 및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의 주요 의사소통 수단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더 가까워진 세계화 시대, 탈국경화 시대를 맞아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역량 함양을 위한 지원책 마련 필요

 

3) 학생 개별 맞춤형 영어 의사소통 역량 함양 및 영어 사용 기회 확대를 위한 에듀테크 활용 영어교육 강화 및 다양하고 혁신적인 기술 친화적 교육환경 조성 필요

 

4) 코로나19 이후 교육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단위학교 영어교육 내실화 지원 및 영어(담당교사) 전문성 신장 지원 강화로 영어 공교육 만족도 제고 필요

 

5) 1인당 영어 사교육비는 꾸준히 증가 추세이며, 초등학교 3학년 영어 공교육 시작 단계에서의 영어 교육격차 문제 및 이후 심화되는 영어학습 격차 문제 해소 및 사교육 경감 방안 모색 필요

 

 

6) 2025년 이후 2022 개정 영어과 교육과정의 순차 적용과 더불어 영어 이해, 표현 영역의 균형 있는 함양 지원 필요.

 

04. 서울 영어 공교육 추진 방향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역량 및 자기 주도적인 영어학습 능력 함양'을  서울 영어 공교육 추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추진 방향으로는 크게 3가지로 설정하였는데요. 첫 번째는 AI 기반 학생 영어학습 지원, 두 번째는 영어교사 역량 강화 지원, 세 번째는 교육청 자체 개발, 지원입니다.

 

 

좀 더 자세한 세부 추진 일정, 범위 및 내용은 서울시 교육청에서 배포한 보고서를 참고하세요. 아래 보고서 자료 다운로드 하시면 됩니다.

 

(붙임2)서울 영어 공교육 강화 계획_1.pdf

1.88MB

 

 

지금까지 '서울시 교육청 영어 공교육 강화를 위한 AI 기능 탑재 로봇을 학교에 투입'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점점 세계는 하나의 글로벌화됨에 따라 영어 교육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 영어 공교육을 현실은 처참합니다. 입시위주의 영어 교육과 주입식 교육이 창의적인 언어교육을 따라갈 수 없는 상황입니다. 영어라는 언어를 대학을 가기 위한 하나의 입시과정이기에 자유로운 영어대화 교육은 어려운 실정이기도 하고요.

 

AI 로봇, 다양한 지원도 좋지만, 영어 교육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도 함께 고민하고 하나씩 고쳐 나아가야 하지 않을까요?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