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간에는 이번 주 미국 주요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금주 미국은 11월 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주식 시장은 기준금리 인하시기를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상반기부터 3월부터 인하를 시작할 거라는 의견도 있지만 대부분 5월부터 시작해 4차례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과연 연준의 금리인하 시기는 언제가 될 것인지, 이번 11월 FOMC 의사록 공개와 함께 그 베일이 벗겨질지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제 문제는 인플레이션 안정화를 넘어 경제 연착륙도 시장의 관심사 입니다. 최근 미국의 경제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벗어나면서 경제침체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소프트랜딩을 통해 골디락스 환경을 만들지도 시장이 관심이 쏠리고 있네요.
이와 관련하여 미국 경기 둔화 신호, 11월 FOMC 의사록 공개, 미국 기준금리 인하시기 등 금주 미국 주요 경제·금융 동향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01. [ 미국 경기 둔화 ] 미국 경제의 소프트랜딩 시각 강화. 다만 일부는 조심스러운 시간 견지
1) 지난주 미국 10월 소매판매가 7개월래 처음 감소하고 주간 실업수당청구건수가 3개월래 최고로 증가하면서 월가 분석기관들 미국 경제가 둔화되고 있는 것(cooling)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2) 그러나 대다수 기관들은 이러한 경기 둔화가 급격한 경기침체로 이어질 것으로 보지는 않고 있으며 "점진적 둔화"가 진행되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물가도 동한 하락하면서 연준이 희망하는 수준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연준이 추가로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의견이 크게 줄었다는 의견입니다.
3) 다만 일부 기관들을 1개월 내외로 경제지표만으로 아직 경기둔화 속도나 정도를 파악하기 조심스러우며, 과도한 반응은 자제해야 한다고 조심스러운 의견을 제기하였습니다.
02. 11월 FOMC 의사록 공개, 금리인상 사이클 종료 여부 판단에 도움을 줄 전망
1) 11월 FOMC 의사록이 11월 21일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현재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금리인상 사이클이 종료되었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는데 , 시장에서는 이와 같은 시장 평가의 적절성 여부 판단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2)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FOMC 의사록은 연준 인사들이 인플레이션 완화 및 노동시장 냉각 신호와 함께 신용수요 약화 등에 주목하고 있음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이번 공개는 연준의 금리인상 사이클이 종료되었다는 평가를 뒷받침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3) 아울러 11월 FOMC 이후 발표된 물가 및 노동시장 지표들이 모두 인플레이션 완화와 함께 경기 둔화 신호를 보내고 있다는 점도 투자자들이 금리인상 사이클 중단에 대한 기대를 높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CME의 Fedwatch Tool에 따르면, 내년 4회 금리인하 (5월, 7월, 9월, 11월 각 0.25%p)가 예상됩니다.
4) 한편 지난 주말 연준의 바 부의장 역시 최근에 발표된 경제지표들은 정책금리가 정점 부근에 있다는 시각을 강화한다고 언급하였습니다. 시카고 연은의 굴스비 총재도 주택가격이 예상대로 하락하면서 인플레이션 목표이(연율 2%)에 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는 의견을 피력하였습니
03. 미국 주가의 급등, 금리인하·연착륙 기대가 반영되었으나 위험 요인 경계할 필요
1) 최근 미국 주요 주가지수는 큰 폭으로 상승하였습니다. 이는 시장의 관심이 금리인상 가능성에서 금리인하 및 연착륙 기대 등으로 이동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상황에서도 다음과 같이 단기간 내 해결이 어려운 구조적 위험이 존재
2) 첫째, 경제 변동성. 러-우 전쟁, 중동전쟁, 미중 갈등, 미국 지역은행 파산 등은 급격한 채권그밀 변동을 초래하며 자산시장 전반에 크게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3) 둘째, 경제 추세를 통한 시장 반응 추론의 어려움. 최근 연착륙 기대가 높아지고 있으나 이 또한 경기 하강을 이미하며, 결과적으로 경기침체로 변경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4) 셋째, 불확실한 장기 전망. 최근의 연착륙 움직임은 경기 약화 조짐과 금리상승 영향 가시화로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노동력 및 저축 부족 등을 고려 시 고금리 장기화 지속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04. 미국 통화 정책, 내년 초 2번의 금리인하 가능성 대비가 요구
1) 물가상승률이 연준의 목표치(연율 2%)에 도달하거나 혹인 경기침체 위험이 높아질 때까지 금리인하가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통념. 이에 일부 전문가들은 내년 4/4분기에 한 차례 금리인하를 전망하는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2/4분기 금리인하를 예상하는 등 금리인하 시기 및 규모 등 다양한 견해가 존재
2) 다만 예상보다 약한 노동시장 및 인플레이션 둔화 추세를 감안하여 보다 이른 시기 (3월)의 금리인하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내년 상반기 0.50%p 인하가 이루어지면 경기 확장세가 지속되면서 연준은 다소 제약적인 정책금리 수준을 유지할 소지가 있습니다.
05. 미국 경제, 인플레이션 완화 위해 자유무역의 활성화가 중요
1) 최근 미-중 정상회담에서 미국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완화는 미합의. 이는 자유무역에 대한 정치적 반대가 심화되었기 때문입니다.
2) 전반적인 경제 여건이 변화되고 있는 가운데, 유권자들은 인플레이션을 최우선으로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수입가격 하락에 따른 소비자 혜택 제고, 지정학적 안정 등을 유도할 수 있는 자유무역 촉진을 재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미국 경기 둔화 신호, 11월 FOMC 의사록 공개, 미국 기준금리 인하시기 등 금주 미국 주요 경제·금융 동향'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미국의 통화정책이 긴축에서 점점 완화하는 시기로 넘어가기 위한 과정이 시작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갑작스러운 경제의 경착륙이 아닌 연착륙을 통해 안정적인 투자 시장 환경으로 자리 잡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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